씀바귀(苦菜)
1.생태
씀바귀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쓴 맛이 나서 씀바귀라고 부른다. 한국·중국·일본 등에 분포한다.
높이 25-50cm로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대가 있고 줄기에 달린 것은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황색이며 설상화는 보통 5개씩이지만 많은 것도 있다 수과에 10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연한 황색이다.
2. 약리효과
항암,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 노화방지에 효과.
청열(淸熱), 양혈(凉血), 해독(解毒)작용이 있다.
약효로는 해열, 해독, 건위, 조혈, 소종 등의 효능이 있으며 허파의 열기를 식혀 준다.
또한 괴사한 살을 배출시키고 새살을 나오게 한다.
주로 강장, 강정, 건위, 식욕부진, 이질, 간경화, 유방염, 구내염, 항종양, 항암, 오심, 오장보익, 위염, 진정, 진통, 불면증, 축녹증, 소화불량, 폐렴, 간염, 고혈압, 지혈, 혈액순환촉진, 음낭습진, 타박상, 외이염, 종기 등에 사용한다.
씀바귀는 추위를 견디는 힘이 강하고, 흰색과 노란색 꽃이 핀다.
항산화 비타민 A, B1, 철분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칼슘, 철, 비타민 함량은 시금치보다 월등히 높다.
최근에는 골수암 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효과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
토코페롤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14배, 항박테리아 효과가 5배,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씀바귀 추출물이 이처럼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은 면역증강, 항암에 뛰어난, 알리파틱’과 노화억제, 항산화 기능을 지닌‘시나로사이드’와 같은 성분이 다른 식품에 비해 풍부하기 때문이다.
출처:
<암을 이기는 식이요법-김평자>
<한국본초도감-안덕균>
<원광대 인체과학연구소 정동명 교수(생체공학)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