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을 위한 행동
심장 건강을 위한 행동
▶밤에 6시간 이상 잠자기
잠이 부족하면 혈압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 또한 밤늦게까지 일하는 올빼미 족은 주의해야 한다. 일본 미사오 건강 클리닉 연구진은 밤 12시를 넘겨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심장병 환자는 오전에 더 위험해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도 좋지 않다. 오전 6시부터 심장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혈압 등 건강수치 확인하기
일정한 날짜를 정해 규칙적으로 혈압 등 건강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족 중 심장병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혈압은 가정에서도 쉽게 잴 수 있다. 자신의 혈압이 정상 수치(130/80mmHg) 내에 있는지 수치 변화를 기록해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20~30분 빠르게 걷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준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빠르게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심폐력 향상,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에 효과적이다. 하루 20~30분 매일 걷는 습관을 들이자. 조기 사망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허리 사이즈 줄이기
뚱뚱한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더 크다. 대부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에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체중보다는 복부비만과 직결되는 허리 사이즈가 더 중요하다. 복부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을 높여 심장병과 관련이 높다. 체중보다는 허리둘레가 건강 측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
▶하루 물 5잔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건강에 좋다. 캘리포니아 연구진은 2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물 5잔 마시는 사람이 그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말했다. 2L 정도의 물은 몸 속 노폐물 제거에도 좋아 심장병 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적당한 음주는 피 속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병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자는 하루에 알코올 15g, 남자는 30g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간이 하루에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80g이다. 그러므로 맥주 2000cc, 소주 3/4병, 양주 180cc를 초과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