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오늘의 명상

조용히 기다립시다(2)

취송(翠松) 2011. 12. 20. 14:00

 

♣ 조용히 기다립시다(2)

  아무리 큰일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은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라 여기시고 여러분의 마음까지 움직이지는

마세요.

천 길 낭떠러지 밑에 있는 아주 깊은 우물, 명경지수(明鏡之水)처럼 맑은 우물 안에 마음을 지키고 계세요.

그곳은 어떤 바람도 미치지 못하고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으나 삼단전(三丹田)이 통일되는 정오가 되면 해가 그 깊은 수면을 비추어 우물 전체가 환해지고 마음이 밝아지게 될 테니 이에 따라 몸 전체가 환하게 빛날 때만을 조용히 기다리시고 그때만을 음미하시며 고요를 지키세요. (도운선사)

 

♣ 건강상식

  영등포 중학교 2주일 동안 명상훈련 실험결과 아이들의 주의집중능력, 주의를 조절하는 능력 등을 향상시킴으로써 학습과 관련된 아주 기본적인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명상을 하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명상을 하면 변연계에서의 혈액순환이 활성화 되고, 해마와 편도체의 활동을 발달시켜 정서, 인지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료출처 : KBS 생로병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