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함은 귀환하라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 차 한잔의 여유/재미있는 시 모음 2010.04.06
[스크랩] 너를 만나고 싶다/오미희 너를 만나고 싶다/오미희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소한 습관이나 잦은 실수, 쉬 다치기 쉬운 내 자존심을 용납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직설적으로 내뱉고선 이내 후회하는 내 급한 성격을 받아들이는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스스로 그어둔 금 속에 고정된 채 시멘트처럼 굳었거.. 차 한잔의 여유/재미있는 시 모음 2007.07.04
[스크랩] 아침마다 눈을 뜨면 아침마다 눈을 뜨면 / 박목월 사는 것이 온통 어려움인데 세상에 괴로움이 좀 많으랴 사는 것이 온통 괴로움인데 그럴수록 아침마다 눈을 뜨면 착한일을 해야지 마음속으로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 서로가 돕고 산다면 보살피고 위로하고 의지하고 산다면 오늘 하루가 왜 괴로우랴 웃는 얼굴.. 차 한잔의 여유/재미있는 시 모음 2007.06.28
[스크랩]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유안진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유안진 슬퍼지는 날에는 어른들아 어른들아 아이로 돌아가자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 가서 간밤에 떨어진 별똥 주우러 가자 사랑도 욕스러워 외로운 날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아닌 것을 물어보자 개울가의 미나리아재비 물봉숭아 여린 꽃이 산기슭의 패랭이 엉겅퀴.. 차 한잔의 여유/재미있는 시 모음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