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의 원리

 ♥ 자연 건강의 원리

우리 몸에는 질병을 막는 면역력, 병에 걸렸을 때 스스로 치유하는 자연치유력이 있습니다. 식물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피톤치드같은 항생 물질을 발산합니다.  면역력 자연치유력이 강하면 병에 잘 걸리지 않고, 병에 걸렸더라도 빨리 쉽게 낫습니다.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 내 몸을 내 스스로 지키는 것이 자연 건강법입니다.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은 생활습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를 살펴보면 식생활, 운동(휴식포함), 마음, 호흡 정도입니다.

♥ 면역세포

* 백혈구

수백만 개의 백혈구가 혈액과 조직에서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함으로써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한다. 백혈구는 다음과 같이 5종류로 나뉜다.

① 중성백혈구(neutrophil)

② 염기성백혈구(basophil)

③ 산성백혈구(eosinophil)

④ 단핵구(monocyte)와 대식세포(macrophage)

⑤ 림프구(lymphocyte) 등.

중성백혈구·염기성백혈구·산성백혈구(실험할 때 염색되는 시약에 따라 분류함)들을 합해서 과립구(granulocytes)라고 하는데, 세포질 안에 과립이 있기 때문이다.

 성인은 정상적으로 혈액 속에 5,000~1만 개/㎣의 백혈구를 가지고 있으며 운동, 발작, 감정적인 흥분 시, 통증, 임신이나 분만 시, 염증이나 중독과 같은 질병 상태가 있을 때 증가한다.

 림프구의 수는 태어날 때는 적으나 처음 4년 동안 가장 높은 상태에 이른 후, 점차 성인 수준으로 감소한다.

* 임파구

림프구(lymphocyte)는 무과립성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 무과립성 백혈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며, 전체 백혈구 중에서도 30%를 차지한다.

분류

T 세포(T cell)

B 세포(B cell)

자연 살해 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

피톤치드 - Phyton = Plant (식물),   Cide = Killer(살균력)

수목들이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 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또는 땅 속에 발산하는 방향성의 항생 물질을 총칭하여 피톤치드라 한다.

 NK 세포

NK 세포는 B세포나 T세포의 보완적인 역할과는 달리 직접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하여 제거한다.

림프구에서 NK세포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5~10%이며, 정상인의 경우 NK세포 수는 약 50~1,000억 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환자의 경우 NK세포 수가 매우 적고 기능이 극히 저하되어 있다

1. 식생활

  전국시대의 명의였던 편작은 어떠한 병이든지 먼저 음식으로 고치도록 하되 치유되지 않을 경우에만

약을 쓰라고 했으며, 송나라 때의 태평성혜방에서는 음식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혈기의 순환을

도와주므로 음식으로서 질병을 고치는 것을 양의(良醫), 즉 훌륭한 의사로 여겼습니다.

당나라 때의 명의였던 손사막도 천금요방에서 의사는 마땅히 병의 원인을 먼저 살펴서 음식으로 고치되

그렇지 않을 경우에만 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식치(食治)라고 정의했습니다.

세조 4년에 편찬한 식료찬요(食療纂要)에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사람에게 음식이 으뜸이고 약물이

그 다음이다.’ 라고 하여 음식으로 병을 고치는 것을 으뜸으로 삼았습니다.

 

음식은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을까요.

 1. 음식은 동물성보다 식물성 식품이 좋습니다. 인간은 잡식성이지만 동물성보다 초식동물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물질이 식물성 식품에 월등히 많습니다.

 2.  제철음식을 거칠게, 자연식으로 섭취.

 3.  색과 향이 진한 식품이 좋다.

 4.  식사는 천천히, 그리고 제 시간에 먹는다.

 5.  좋다고 하여 특정음식을 편식하는 것보다 골고루 먹으며, 적게 먹는다.

2. 운동과 휴식

  운동도 식생활 못지않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규칙적으로 하는 적절한 운동은 기혈순환을

활성화시켜주고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 주며 모든 생체기능,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1. 운동의 선택

   우선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야 합니다. 건강을 위한다고 무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하는

운동은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자기의 몸 상태와 나이를 감안해 종목 선택을 잘 하여야 합니다. 

2. 기혈순환체조

   기혈순환체조는 모든 경락과 근육을 활성화 시켜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며, 좌우 대칭운동으로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아주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3. 30대 이후에는 가벼운 맨손체조가 이상적

  젊었을 때는 과격한 운동을 해도 상관없지만, 대개 25세 이후의 과격한 운동 은 득보다 해가 많다고

합니다. 30세 이후에 근육을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조계통의 유연한 운동이 좋습니다.

또 과격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생성시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속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점점 저하됩니다.

활성산소가 몸속에서 강력하게 산화작용을 하면 세포와 단백질, DNA가 손상되어 세포 구조나 기능 신호 전달 체계에 이상이 발생한다.

  또한 체내 유전자에 상처를 내고 지방분을 산화해 산화콜레스테롤을 만들며 암,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됩니다.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할수록 세포의 변성과 손상이 커지면서 결국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체조는 평상시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움직여주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근육에는 근긴장성섬유(筋緊張性纖維/tonofiboil/근긴장에 관여하는 근육섬유)가 있는데,

이것은 뇌의 시상하부(視床下部/hypothalamus)와 이어져있고, 그래서 그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뇌내모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근육을 펴주면 뼈 속에 많은 혈액이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 뼈 속에 많은  피가 흘러 들어가면 뼈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골다공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도 아주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하루야마 시게오(뇌뇌혁명의 저자) 박사의 말입니다.

* 뇌내 모르핀

   하루야마 시게오 박사는 인간의 뇌는 모르핀과 비슷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아주 뛰어난 약리효과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마약 모르핀과 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졌기에 뇌 내 모르핀이라고 명명하였는데 마약 모르핀은 독성이

있으나 뇌 내 모르핀은 독성이 없이 몸에 유익한 일만 한다고 합니다.

4. 휴식

  푸른 하늘같은 마음으로 무념무상의 경지에서 온전히 쉴 때 우리의 생명력은 최상의 상태로 정화되며,

우주의 생명력이 쏟아져 들어와 충만하게 됩니다.

3. 마음수련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독성물질이 들어 있는 음식과 같고, 긍정적인 마음과 정신은 각종 치유물질이 들어 있는 음식과 같다고 합니다. 또한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마음과 정신은 독약과 같고, 최상의 긍정적인 마음과 정신은 불로장수의 영약과도 같다고 합니다.

이렇듯 마음과 정신이 질병의 발생과 치유에 직접인 작용을 합니다.

1. 치유명상

  마음과 정신이 극치의 긍정적인 상태에 이르면 우리의 생명력도 최상의 상태가 됩니다. 온전히 긍정적인 마음과 정신을 지니려면 자신이 더 할 수없이 고귀하며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때 무한한 행복감을 느끼며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과 생각들을 떨치게 됩니다. 일상의 현실 속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명상 중에는 가능합니다.

우리의 뇌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세계에 똑같이 반응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명상을 하게 되면 행복감이 느껴지고 생명력이 정화됩니다. 몸에 이로운 생명물질도 분비된다고 합니다. 

2. 나누기, 봉사활동

  요사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주고, 또 남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병을 치유하였다는 소식이 많이 전해집니다. 이는 내 몸에서 욕심을 걷어내는 행위이다. 욕심은 내 마음과 몸을 타락시키고, 탁기를 채우게 됩니다. 탁기는 질병을 유인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을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원동력입니다. 문명생활을 영위토록 한 긍정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욕구가 지나쳐 인간은 탐욕으로 가득하게 되고 그 욕심이 질병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3. 즐겁게 살자
   많이 웃으며 지냅니다. 웃으며 즐겁게 살면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꼭 즐거운 일이 있어야 웃는게 아닙니다. 웃음으로서 즐거워 진다고 합니다.

 

4. 호흡

호흡은 곧 마음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음 상하는 일을 당했을 때 바로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편안하고 고요한 호흡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어줍니다.

 

단전호흡

평상시 호흡할 때 횡경막이 2㎝ 정도 하향하고, 단전호흡을 하면 횡경막이 6~8㎝ 정도 하향합니다. 한 호흡 시 500㏄정도 흡입되는 공기량이 단전호흡을 하면 1500~2000㏄ 정도의 공기가 흡입됩니다. 단전호흡은 편안하고 고요한 호흡으로 명상의 효과뿐 아니라 폐 자체 운동이 활성화되어 폐를 튼튼하게 하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폐의 자가치유능력

깊은 호흡으로 폐를 활성화 시켜 폐활량을 증가시키면 임파구가 활발해지면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피부가 건강해 지면 여드름, 기미, 검버섯 등 고질화된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생명체가 내부에서 면역력을 발휘하게 하는 핵심적인 원동력인 원기(元氣)는 생명의 탄생과 활동의 전제조건인 대기와 천연물의 존재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생명의 원천인 대기를 받아들여 인체에 전해주는 폐의 역할이야 말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