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감퇴를 막는 음식
사과
사과는 뇌세포 파괴를 방지하고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보다 사과가 뇌세포 파괴 방지에 효과적인 이유는 사과 속 ‘케르세틴’이라는 성분 때문. 이 항산화 물질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큰 원인 중 하나인 ‘코르티졸’을 크게 줄여준다. ‘케르세틴’은 사과 과육보다는 껍질에, 연두색 사과보다 붉은 사과에 더 많다.
코르티졸
스트레스로 인해 노화효과를 일으키는 호르몬인 코르티졸은 십 수 개 이상의 퇴행성 질환에 관여한다. 많은 사람들은 죽을 때에 특히 높은 코르티졸 수치를 나타낸다고 한다.
호두
뇌세포의 60%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성분은 특히 호두에 많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막는 동시에 신경세포가 더 많은 가지를 내도록 도와준다. 비타민 E 성분은 뇌신경세포 간 물질 전달을 원활히 해줘 건망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호두를 하루 5알씩 10년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 활동력 저하 정도가 약 25% 정도 낮았다는 시험 결과도 있다.
연어
오메가 3 필수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막을 유지, 보호하고 뇌의 정보 전달을 원활하게 만들어 두뇌 작용을 강화한다. 또한 뇌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메가 3가 많은 식품은 연어. 연어는 DHA, EPA가 등 푸른 생선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체내에서 DHA로 변하는 알파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다. 카로틴과 비타민 C는 물론 철분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어 두뇌 활동을 활성 시킨다. 글루타티온은 건강한 세포 복제를 촉진해 노화 방지에도 좋다.
검은깨
검은깨에 많은 ‘레시틴’ 성분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대뇌 발달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뇌를 맑고 신선하게 만들어 기억력과 집중력을 증대시킨다. 뇌신경세포의 주성분인 ‘아미노산’도 풍부해 최고의 두뇌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굴
아미노산은 뇌 활동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의 원료로 굴에는 다량의 아미노산과 기억력 감퇴를 방지하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비타민 B12와 비타민 E를 꾸준히 먹으면 뇌의 노화를 방지한다고 발표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대표 음식 중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굴이다.
콩
치매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콩은 혈관에 나쁜 영향을 주는 콜레스테롤이 없고 이로운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또한 콩에 함유된 ‘포스타티딜세린’이 뇌세포의 막을 강화해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닭고기
닭고기에는 뇌세포를 만드는 단백질이 100g에 19.8g이나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보양식으로는 물론 뇌의 노화 방지에도 좋다. 특히 닭고기의 단백질은 곡류 중심인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과 라이신이 풍부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두뇌 성장과 세포 조직을 생성시킨다.
달걀
달걀은 레시틴과 단백질이 풍부해 기억력 감퇴를 위한 필수 음식으로 꼽힌다. 레시틴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특히 노른자는 세포막의 생성을 돕는 ‘콜린’의 가장 풍부한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콜린’은 지방을 두뇌의 중요한 기억 분자인 ‘아세틸콜린’ 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돕는다. ‘아세틸콜린’이 감소되면 건망증과 기억 장애를 초래한다.
동맥경화증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하루 1개 정도는 괜찮다.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300㎎인데, 달걀 1개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20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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